개원 3주년 맞은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 시스템 개선 호응

이영균 2024. 4. 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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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획기적인 진료 개편으로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뇌병원은 개설 3년 만에 신경과와 신경외과 전문의 등 관련 전문의 12명은 연간 외래 환자 10만 명, 뇌혈관조영촬영 및 중재 시술 1000여 건이 이뤄지는 경북 동해안권 대표 뇌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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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외래 환자 10만 명, 뇌혈관조영촬영 및 중재 시술 1000여 건 등 성과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획기적인 진료 개편으로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뇌병원은 개설 3년 만에 신경과와 신경외과 전문의 등 관련 전문의 12명은 연간 외래 환자 10만 명, 뇌혈관조영촬영 및 중재 시술 1000여 건이 이뤄지는 경북 동해안권 대표 뇌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획기적인 진료 개편으로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은 지난 2023년 응급의학과·신경과·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로 구성된 '24시간 뇌 질환 신속대응팀'을 구축했다.

뇌질환 신속대응팀은 최근 1년간 응급 뇌 질환 수술 259건을 진행했다. 

특히, 뇌출혈 환자 응급 수술이 164건으로 병원 도착부터 수술 들어가기까지의 시간을 40분 이상 단축했다.

뇌병원에 새로 개설한 어지럼증센터는 관련 전문의가 콘퍼런스를 통해 검사 결과를 공유해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다학제 협의 진료'로 진행된다.

조상희 뇌병원장은 "새로 개설한 어지럼증 센터 또한 진료 프로세스 간소화로 신속한 진료 및 중복 검사를 배제할 수 있어 의료진의 만족도도 높다"고 강조했다.
신경외과 류성주 과장의 뇌혈관조영술 모습. 세명기독병원 제공
한편 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은 2014년 개설한 뇌센터를 기반으로 2021년 4월 지하 1층·지상 12층 연면적 1만1515㎡(3483평) 규모의 건물을 신축해 '뇌병원'으로 확대∙개편했다.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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