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높네” 국내 외국인 3명 중 1명 월급 300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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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임금근로자 3명 중 1명은 월평균 소득이 300만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주권 소지자의 경우 절반 이상이 월평균 300만 원 이상을 벌었다.
특히 이중 월평균 200만~300만 원의 임금을 받는 외국인 근로자는 50.6%로 나타났다.
300만 원 이상을 받는 외국인 근로자도 35.8%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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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임금근로자 3명 중 1명은 월평균 소득이 300만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주권 소지자의 경우 절반 이상이 월평균 300만 원 이상을 벌었다.
통계청은 17일 발표한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5세 이상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외국인 임금근로자는 87만3000명이었다. 특히 이중 월평균 200만~300만 원의 임금을 받는 외국인 근로자는 50.6%로 나타났다. 300만 원 이상을 받는 외국인 근로자도 35.8%나 됐다.
체류자격별로 영주권 소지자의 경우 절반 이상인 51.8%가 300만 원 이상의 임금을 받았다. 전문인력과 재외동포의 43%도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을 받았다. 반면 외국인 유학생은 88%가 200만 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외국인 임금근로자들은 낮은 임금과 높은 노동 강도 등을 들어 이직을 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외국인 임금근로자 중 이직 희망 비율은 12.3%였다. 사유로는 ‘임금이 낮아서’가 39.2%로 가장 많았고 ‘일이 힘들거나 위험해서’(19.4%)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 국적을 보면 아시아가 90.3%로 가장 많았다. 이중 한국계중국인이 33%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14.1%), 중국(9.4%) 등의 비중이 컸다. 체류자격별 국적을 보면 비전문취업은 우즈베키스탄·필리핀 등 기타 아시아(86.9%) 비중이 높았다. 방문취업은 한국계중국(84.5%)이 가장 많았고 유학생은 베트남(34.6%), 중국(29.9%) 순이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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