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알바노-김종규 깨어난 정규리그 우승팀 DB, 4강 PO 2차전서 반격의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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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팀 원주 DB가 반격의 1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DB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2점을 폭발시킨 디드릭 로슨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80-71로 이겼다.
3쿼터 종료 직전 유현준(3점)의 3점포로 DB가 60-59로 리드를 지켰지만, 2차전마저 잡겠다는 KCC 선수들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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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2점을 폭발시킨 디드릭 로슨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80-7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이룬 두 팀의 3차전은 19일 사직체육관으로 옮겨 펼쳐진다.
안방에서 1차전을 내준 DB는 총력전이 필요했다. DB 김주성 감독은 “1차전에서 준비한 걸 해보지도 못하고 졌다. 물러설 곳이 없다.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은 주문했고, 수비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훈련했다”고 밝혔다.
1차전 승리로 한결 여유가 있었지만, KCC는 외국인선수 1명으로 버텨야 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 1차전에서 왼 발목을 삔 알리제 드숀 존슨은 2차전에 결장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KCC 전창진 감독은 “2차전을 가져가면 더 수월하다. 최준용, 송교창의 출전시간을 조금 늘린다. 2차전에도 승부를 건다”고 선언했다.
KCC가 초반부터 앞서나간 1차전과 달리 2차전은 팽팽했다. DB의 경기력이 살아났다. 1차전에서 KCC 수비에 막혀 무리한 플레이를 펼친 이선 알바노(16점·7어시스트)가 냉정함을 되찾았다. 김종규(14점·11리바운드)도 1차전과 달리 공·수에서 존재감을 되살렸다.
그러나 KCC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라건아는 홀로 뛰면서도 3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며 KCC가 시소게임을 되찾는 데 앞장섰다. 3쿼터 종료 직전 유현준(3점)의 3점포로 DB가 60-59로 리드를 지켰지만, 2차전마저 잡겠다는 KCC 선수들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승부처는 4쿼터 초반이었다. DB의 수비가 살아났고, 로슨과 박인웅(8점)이 번갈아 득점한 덕분에 68-59로 달아날 수 있었다. 4쿼터 종료 5분여 전에는 로슨의 장거리 3점포가 림을 통과해 73-61로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들며 DB가 승기를 잡았다.
원주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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