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홈런 도전’ 최정, 갈비뼈 미세 골절…최소 한 달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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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에 도전하는 최정(37·SSG 랜더스)이 몸에맞는공으로 장기 이탈이 불가피하게 됐다.
최정은 전날(16일) 열린 기아전에서 통산 467호 홈런(시즌 9호)을 터뜨리면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룬 바 있다.
이날 랜더스필드에는 최정의 통산 홈런 신기록 달성 공을 잡기 위한 관중이 몰리며 좌측 외야석이 일찌감치 매진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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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에 도전하는 최정(37·SSG 랜더스)이 몸에맞는공으로 장기 이탈이 불가피하게 됐다.
최정은 17일 인천 에스에스지(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기아(KIA) 타이거즈와 안방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0-2로 뒤진 1회말 2사 뒤 첫 타석에 나섰으나 상대 선발 윌리엄 크로우가 던진 시속 150㎞ 포심패스트볼에 옆구리를 정통으로 맞았다. 그는 고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져 있다가 1루까지 걸어나갔으나 곧바로 대주자 박지환과 교체됐다. 최정은 전날(16일) 열린 기아전에서 통산 467호 홈런(시즌 9호)을 터뜨리면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룬 바 있다.
최정은 교체 뒤 곧바로 병원 진료를 받았는데 왼쪽 갈비뼈 미세골절 소견을 받았다. 갈비뼈 골절은 최소 한 달 정도 안정이 필요하다. 에스에스지 구단 측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일(18일) 추가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정은 전날까지 19경기에서 9개 홈런(1위)을 터뜨리면서 홈런왕을 정조준하고 있었다. 올해 터뜨린 21안타 중 9개가 홈런이었다.
이날 랜더스필드에는 최정의 통산 홈런 신기록 달성 공을 잡기 위한 관중이 몰리며 좌측 외야석이 일찌감치 매진됐었다. 최정이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예상되면서 통산 홈런 신기록 달성도 무기한 연기됐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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