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도 황사 영향…한낮 기온↑
[KBS 대구]종일 하늘을 뿌옇고, 공기는 탁합니다.
황사가 하늘을 뒤덮으면서 오늘 대구와 경북에도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졌고요,
미세먼지 농도가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는 최고 400㎍/㎥가 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황사는 내일까지 길게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내일도 대구,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대기 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더 오르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한낮 기온은 26도, 김천은 27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고요,
활동량이 많은 분들은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2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가벼운 겉옷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소나기 소식도 있는데요,
늦은 오후 한때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는 5mm 미만의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날 자체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푸른 하늘을 보기 어렵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도~12도가 되겠는데요, 대구가 11도, 안동이 8도, 포항과 울릉은 12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대구와 안동이 26도, 상주 27도, 울진은 18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0.5~1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탁한 공기 질은 내일 서쪽부터 조금씩 옅어지기 시작하겠고요,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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