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경남 첫 민주당 4선 의원…민홍철 당선인 계획은?

KBS 지역국 2024. 4. 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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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이슈대담에서는 22대 총선 화제의 당선인 이번 주 연속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보수 강세 지역인 경남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처음으로 4선에 오른 김해갑 민홍철 당선인 모셨습니다.

먼저, 당선 축하드립니다.

당선 인사부터 전해주시죠.

[답변]

김해 시민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약속드린 사항 차근차근하게 실천해 하기로 하고요.

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개표 당시, 시작 때부터 자정까지 상대 후보가 계속 앞서가다가 자정이 넘어서야 역전을 하셨습니다.

당시 심경 어떠셨습니까?

[답변]

사실 선거 투표가 끝날 때까지 긴장했고요.

그다음에 이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는 한 10% 정도 앞서가서 다소 안도는 했습니다마는 개표 초기에 계속 지는 것으로 나와서 상당히 걱정은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한 12시 정도 되니까 큰 표차로 앞서가서 다소 그때부터는 마음은 안정됐고 승리를 예감할 수 있는 그런 기분으로 있었습니다.

[앵커]

당일 잠은 좀 주무셨습니까?

[답변]

전혀 잠을 못 잤죠.

또 새벽에 가서 당선증을 받아야 되니까요.

[앵커]

이번 당선으로 경남뿐 아니라, 영남권 전체에서도 민주당 최초의 4선 의원 타이틀을 달성하셨습니다.

전통적인 보수 강세지역인 경남에서 4선에 성공한 비결,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사실 4선에 대한 벽은 상당히 높더라고 저도 판단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를 지켜봐 주신 유권자들께서 성실한 의정활동과 지역 밀착형 민원 해소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높이 봐주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지속 가능한 김해 발전을 위해서 계속적인, 지속적인 발전을 한번 해 보라 하는 그런 의미가 담겨 있더라고 보고요.

마지막으로 이제 전체 전국적인 바람, 윤석열 정부 2년에 대한 매서운 회초리 그런 게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더욱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앵커]

선거 과정에서 4선에 성공하면 국회부의장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여전히 유효하신 거죠?

국회부의장 도전 포부 들려주시죠.

[답변]

사실은 제가 민주당에 보니까.

6선이 2분이나 계시고요.

또 5선도 8분이나 계십니다.

그리고 4선도 13분인데.

저는 그렇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이라든지 지역 안배 차원에서의 국회직을 요구할 계획이고요.

앞으로 그 의사는 표시하려고 합니다.

[앵커]

또, 4선의 중진의원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중량감이 실릴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국회부의장 외에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면요?

[답변]

김해를 경제 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 일입니다.

지금 사실상 지역이 소멸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실천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일자리가 없어지고 청년이 유출되는 그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느냐 그래서 우리 지역에 7,800개 이상의 기업이 있는데 그 기업에 대한 지원을 먼저 실시를 하고 그다음에 미래 경제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국가 사업으로 지금 조성 추진하고 있는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우리 동남권, 특히 김해를 중심으로 한 동남권에 유치하는 그런 활동을 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제1호 공약이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유치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실행 방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죠.

[답변]

그게 사실은 2019년부터 문재인 정부 때 국토종합발전계획에 의해서 추진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전국에 여러 군데서 신청을 지금 하려고 하고 있는데, 부산 광역시와 경상남도가 우리 동남권에 한 820만 평 정도 되는 지역에다가 유치를 지금 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 중심이 김해입니다.

그래서 그 내용은 여러 가지 이제 물류 부분뿐만 아니라 일부 제조업이라든지 컨벤션 산업이라든지 그다음에 기타 서비스업까지 다 포함하는 하나의 물류 허브의 기능을 할 수 있는 그런 국가 계획이거든요.

그래서 김해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유치해서 또 김해가 찾아갈 수 있는 산업 요소를 넣어서 김해가 중심이 돼서 발전할 수 있는 그런 동력으로써 활용을 해야 되겠다.

그래서 이것은 부·울·경 여야의 국회의원님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해나갈 동남권 발전의 큰 프로젝트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서 부·울·경 여야 의원님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해나갈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해 발전을 위한 또 다른 주요 공약도 설명해주시죠.

[답변]

저는 가장 중요한 게 소통이 원활하게 돼줘야 한다.

그래서 진영에서 울산 가는 동남권 광역 순환철도 그게 현재 국가 철도 계획에 반영돼 있거든요.

그 계획을 빨리 착공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착공해서 김해 부산 경전철과 연결을 하는 그 사업 그것을 좀 제가 치중해서 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아마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하고도 연계된 사업이 아닌가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각오 짧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우리 김해 시민들께서 기대하고 계시겠지만, 제가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과 능력을 최대로 발현해서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 김해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4선 중진의원으로 지역을 위해 더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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