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속도 170.9km' LG 문보경, 이인복 상대로 역전 투런포 작렬…LG, 5-3 리드

김경현 기자 2024. 4. 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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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3루수 문보경이 대포 한 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문보경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6회말 무사 1루, 문보경은 이인복과 9구 승부 끝에 133.9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한편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문보경의 홈런에 힘입어 LG가 5-3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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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의 3루수 문보경이 대포 한 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문보경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문보경은 모두 안타를 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문보경은 좌중간 2루타를 쳤고, 오지환의 안타로 홈을 밟으며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이어 3회말 2사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신고하며 LG에 3-2 리드를 안겼다.

세 번째 타석에선 기다리던 홈런이 나왔다. 6회말 무사 1루, 문보경은 이인복과 9구 승부 끝에 133.9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3호 홈런.

타구 속도는 170.9km가 나왔고 비거리는 128.1m에 달했다.

한편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문보경의 홈런에 힘입어 LG가 5-3으로 앞서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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