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첫 3번 타자 출격…보란 듯 '8경기 연속' 안타
조소희 기자 2024. 4. 17. 20:30
[샌프란시스코 3:6 마이애미/미국 메이저리그]
2대2로 맞선 5회 투아웃, 2루 상황입니다.
마이애미는 샌프란시스코의 2번타자 플로레스를 고의 4구로 거르는데요.
1루를 마저 채우고, 그 뒤에 3번 타자 이정후를 상대하겠다는 계산이죠.
이럴 때 보란듯이 한 방을 날려야 하지만, 이정후는 뜬공으로 물러납니다.
마이애미의 작전 성공한건데, 이정후 입장에서는 좀 자존심 상할 만하죠.
그래서인지, 8회에 반전을 만들었습니다.
투스트라이크로 몰려 있는 상황인데요,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커브를 바로 밀어칩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3번타자로 나선 이정후.
8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갑니다. 괜히 '바람의 손자'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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