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돌풍' 마치다 젤비아, J1리그 이달의 감독상-선수상 싹쓸이

김형근 2024. 4.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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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으로 시즌 초반 선두권을 달리며 돌풍의 주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마치다 젤비아(이하 마치다)가 겹경사를 맞이했다.

J1리그 소속 마치다는 최근 쿠로다 고 감독과 포워드 히라카와 유가 2024년 2・3월 월간 우수 감독상과 우수 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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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으로 시즌 초반 선두권을 달리며 돌풍의 주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마치다 젤비아(이하 마치다)가 겹경사를 맞이했다.

J1리그 소속 마치다는 최근 쿠로다 고 감독과 포워드 히라카와 유가 2024년 2・3월 월간 우수 감독상과 우수 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도쿄도 마치다시를 홈으로 하는 마치다는 2024 시즌을 앞두고 J2리그에서 J1리그로 승격했다. 처음에는 함께 승격한 도쿄 베르디에 관심도에 밀렸지만 개막 초반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내며 '낭중지추'로 자리 잡았다.

마치다는 1주차 감바 오사카 전서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2주차 나고야 그램퍼스전을 1:0으로 잡으며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어 1승 1무로 승패가 같았던 가시마 앤틀러스를 만나 전반 13분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연승을 시작했으며 4주차는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3연승을, 5주차에는 사간 토스를 3:1로 잡아냈다.
이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빗셀 고베에 패했지만 1승을 추가, 8주차까지 5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세레소 오사카와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수상자 선정과 관련해 쿠로다 감독에 대해서는 "승격 첫 해에 누구에게도 내놓을 만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가운데 감독의 존재가 크다."라는 평가가, 히라카와에 대해서는 "초반 5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키 플레이어로서의 활약을 보여줬으며, 스피드는 물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5주차 경기에서 전체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자신의 쇼로 만들었다."라는 평가가 각각 내려졌다.

수상자 소감으로 쿠로다 감독은 "J1 첫 도전에서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리그는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으며 옆길로 새거나 멈춰서거나 힘든 국면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각오하고 있지만 일희일비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히라카와 역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팬들에 약속했다.

사진=마치다 젤비아 공식 홈페이지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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