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7] 청주 서원 이광희 당선인에게 듣는다

KBS 지역국 2024. 4.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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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22대 총선을 통해 충북에서는 8명의 새로운 국회의원 당선자가 결정됐습니다.

KBS 청주방송총국은 이번 총선 당선자를 모시고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과 주요 공약에 대한 실천 방안을 들어보는 대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청주 서원 이광희 당선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먼저 간략한 당선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일단 당선을 시켜주신 18만 우리 성원 국민들께 감사를 드리고요.

그리고 저와 함께 혼연일체가 됐었던 우리 당원들 또 기초광역의원님들 그리고 저희 가족들 이런 분들께 감사를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에서 청주 서원구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이번 선거는 누가 뭐라고 하든지 간에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선거였고요.

그리고 우리 지역에서도 그런 심판을 원하시는 어떤 국민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가 가장 크다 이렇게 하고요.

두 번째는 제가 마을을 다녀보니까 서울에서만 일을 하지 말고 지역 일에도 좀 신경을 쓰라는 그런 말씀들이 많으셨어요.

그래서 이 지역에서 40여 년간 어쨌든 풀뿌리 정치를 해오고 시민운동가 출신이면서 지역 활동가를 했었던 저에게 지역의 일을 좀 책임지라는 그런 어떤 기회를 준 그런 선거가 아니었나 이렇게 좀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선거운동 과정에서 특권층을 견제하기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셨는데요.

앞으로 이들 공약을 어떻게 이행해 나갈 계획이신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2년 전에 들고 나온 게 공정과 상식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히려 더 많은 특권층들의 어떤 특혜를 국민들은 바라보고 계셨어요.

디올백을 받고도 많은 국민들께서 보셨는데도 불구하고 수사하지 않는 어떤 특권층, 그리고 범죄를 저질러도 수사받지 않는 특권층 그리고 그 어떤 책임질 일 이태원이나 오송에서 그런 많은 분들의 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특권층에 대해서 또 한편으로는 그 수사를 해야 될 권한은 있으면서 누구는 수사하고 누구는 수사하지 않는 공정하지도 않고 상식적이지 않은 이런 특권층들에 대해서 어쨌든 좀 단절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좀 우선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국회의원들의 특권도 내려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 의미에서 국회의원 주민소환제를 1호 공약으로 내겠다고 제안을 지금 한 상태입니다.

[앵커]

네 이번이 첫 국회 입성이십니다.

그간 학생운동과 시민활동 위주로 지역에서 활동을 해오셨는데 중앙정치권에서 어떻게 입지를 다지실지 포부 말씀해 주시죠?

[답변]

많은 분들이 제가 시민운동 한 거는 많이 말씀하시면서 국회의원 보좌관을 한 사실이거나 혹은 중앙당에서 일을 했었던 것은 간과하셔요.

그래서 중앙정치와 관련돼서는 누구보다도 좀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지방의원 경력이 8년이 있는데 지금까지 우원식 의원이나 김성환 우리 당의 의원이나 이런 분들께서 압도적으로 잘하신 것은 지방의원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여야를 막론하고 지방의원 경험 가지신 분들이 일을 굉장히 잘합니다.

입법도 잘하고요.

그래서 저 역시 그런 면에서는 좀 잘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걱정해 주시는 건 알겠는데 좀 지켜봐 주시면 훨씬 더 일을 잘해 보겠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셨지만 경쟁 후보와의 표차는 5% 정도로 그리 크지는 않았는데 경쟁 후보를 지지했던 표심 어떻게 아우르실지 말씀해 주시죠.

[답변]

일단은 서원구는 20여 년 동안 민주당이 계속 승리를 해 왔는데 3천 표 이내에서 거의 표차가 갈렸고요.

이번에는 5% 이상 많은 차이가 난 선거였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유권자들은 이제 연령층이 평균 연령이 한 5~6년 전에 38세 정도에서 지금은 44.5세 정도로 훨씬 더 연세가 좀 많아지셨어요.

그러다 보니까 보수적인 분들에 대한 특별한 그 어떤 활동이 필요하겠다.

그리고 나랑 생각이 다른 분들을 민주당에서 훨씬 더 배려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민주당 20년 동안 국회의원 전임 의원님들께서 분평동에 사무실을 주로 내셔서 활동을 하셨어요.

저는 그동안 저희 민주당이 좀 소홀했거나 혹은 민주당 표가 좀 적게 나왔었던 지역을 선택을 해서 그곳에서부터 시작을 좀 하고요.

당사도 직접 직접 찾아가는 그런 골목 당사나 직접 찾아가서 민원을 듣고 해결하는 이런 방식으로 좀 지금까지의 정치적 활동 방식과는 전혀 다른 활동을 좀 보여드리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앵커]

초선으로서 국회 입성 이후 지역 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겠다 생각하시는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답변]

일단 주민들께 쫓아가는 일부터 일단 가장 먼저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서원구에는 지금 인구 소멸 문제가 청주는 전체가 다 인구가 증가를 했는데 서원구만 줄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평균 연령도 높아졌고 그리고 지금 대규모로 이렇게 단지가 준비가 되어 있고 이런 건데 방향이 좀 덜 나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원도시라는 지향을 가지고 다른 곳과 다른 개발 방식 그리고 두꺼비마을의 어떤 생태적 마을 공동체성을 강화해서 그걸 좀 확대해서 서원구 전체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바뀌는 공동체적 운영 방식 이런 것들을 좀 도입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보겠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선거 기간 많은 것을 약속하셨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키겠다는 공약이나 약속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답변]

일단 서원구 발전을 이루는 것을 우선시할 생각이고요.

미평에 있는 교도소가 이전되는 과정들을 좀 면밀하게 살펴봐서 이전을 좀 시키고 그 자리에 어쨌든 교육특구와 관련된 그 우리 대학이 5개가 있으니 청년들의 정주 여건이나 혹은 그 어떤 스타트업을 할 수 있는 그런 기반시설들을 갖추는 것 좀 집중적으로 할 생각이고요.

그리고 현도 국가정원도 지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볼 곳 놀 곳 즐길 곳이 없는 동네가 서원구거든요.

그래서 서원구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그런 어떤 특화된 어떤 지역구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도 좀 준비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행정이 전부 흩어져 있고 서원구의 한쪽으로 편중되어 있어요.

체육시설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행정타운이나 체육시설들을 좀 4개 구 중에서 체육시설이 없는 곳이 서원구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도 좀 면밀하게 살펴서 서원구에 사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운 서원구 서원구에 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서원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좀 해보겠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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