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등불 되길"…광화문광장에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

이세원 2024. 4. 17. 2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불교계 종단들이 구성한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와 연등회보존위원회는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불기 2568(2024)년 봉축점등식을 열고 조형등을 점등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점등사에서 "광화문 '황룡사 9층 목탑등'이 어지러운 세상을 밝혀주는 지혜와 광명의 등불이 되어 온 국민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고, 각자 삶의 주인공으로 인도하는 등불이 되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열린 봉축점등식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부처님오신날을 한 달여 앞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봉축점등식'에서 참가자들이 탑돌이를 하고 있다. 2024.4.17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국내 불교계 종단들이 구성한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와 연등회보존위원회는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불기 2568(2024)년 봉축점등식을 열고 조형등을 점등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조형등은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제작됐다.

위원회는 자장(慈藏) 율사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국민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신라 선덕여왕에게 건의해 황룡사 9층 목탑을 지은 것처럼 평화와 행복이 세상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봉축 점등탑은 부처님오신날인 내달 15일까지 불빛을 밝힐 예정이다.

점등사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점등사에서 "광화문 '황룡사 9층 목탑등'이 어지러운 세상을 밝혀주는 지혜와 광명의 등불이 되어 온 국민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고, 각자 삶의 주인공으로 인도하는 등불이 되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sewon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