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은 끝났다"…김새론, 2년만에 복귀작서 '환한 미소' 열정행보

이지현 2024. 4. 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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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약 2년 만에 연극 무대로 활동을 재개한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새론의 이른 복귀에 대해 대중들의 반응이 좋지 않은 상황.

한편 김새론은 2022년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자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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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새론이 약 2년 만에 연극 무대로 활동을 재개한다. 하지만 그의 복귀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김새론은 오는 5월 3일부터 서울 CTS 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동치미'에 출연할 예정이다. 연극 '동치미'는 무뚝뚝하지만 가족밖에 모르는 아버지, 자신이 가진 것 이상으로 모두 내주는 어머니, 서로 싸울 땐 여전히 철없어 보여도 효도하겠다는 마음만은 굴뚝같은 삼남매 등 다섯 가족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2009년 초연 이후 장기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휴먼 가족극으로,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대한민국국회대상 올해의 연극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새론은 극중 작은딸 '정연 역'으로, 현재 홍보 영상에 등장하며 홍보에 적극 동참하는 등 열정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예매 사이트에 따르면, '동치미'는 '사랑' 팀과 '효자' 팀으로 나눠졌으며, 김새론은 '효자' 팀으로 총 6회 차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새론의 이른 복귀에 대해 대중들의 반응이 좋지 않은 상황. 이를 의식한 듯 김새론 측은 디스패치에 "연극 '동치미' 제안을 받았다. (내가) 출연하는 건 맞다"면서도 "김새론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어서 확정은 이르다"며 말을 아꼈다. 또한 '동치미' 측도 확정된 게 없다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김새론은 2022년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자숙에 들어갔다. 김새론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으며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수현과 같은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였지만 음주 운전 논란을 일으킨 그해 12월 계약이 만료됐으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후 이아이브라더스(EI brothers)와 크리스틴 코어레스(Christine Corless)의 곡 '비터스위트(Bittersweet)'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으며, 연기 레슨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김새론은 자숙 중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올렸다 열애설을 불러일으켰다. 사진을 잠깐 올리고 3분여만에 빛삭했지만,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수현에게 민폐를 끼치게 됐다. 김수현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황당한 입장을 밝혔고, 김새론은 지인들에게 자신의 실수 및 충동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만취 상태의 운전에 홀덤바에서 게임을 즐기는 목격담에 김수현과 친분 과시한 셀프 사진까지, 다양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김새론을 향한 시선이 여전히 곱지 않은 가운데,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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