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브리핑] 전국 각지에서 추모의 노란 물결…4월은 '기억의 달'

진태희 기자 2024. 4. 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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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서현아 앵커

마지막 소식입니다.


4월 16일 어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였습니다.


당분간은 전국 각지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질 전망이라고요.


진태희 기자

네, 어제 단 하루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앞으로 일주일 혹은 한 달 동안을 집중 추모 기간으로 지정해 추모 행사를 이어가는 교육청들이 많습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가 다니던 단원고가 속한 경기교육청은 4월을 '노란 리본의 달'로 정했습니다. 


한 달 동안 경기도 학교 곳곳에선 4·16 학생 교육 자료를 활용한 계기 교육과 안전을 주제로 한 문예 행사가 열리고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했던 전남에선 한 달을 세월호 교육주간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일주일 동안 '안전 주간'으로 정했습니다.


4·16 생명과 안전을 주제로 한 작품 공모전이나, 학생회를 중심으로 한 세월호 추모식을 비롯해 추모 리본 달기 같은 다양한 추모 행사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서현아 앵커

기억과 추모의 방식은 저마다 달라도 더 이상은 비슷한 참사가 이어지지 말아야 한다는 데는 모두가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추모의 달 행사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도 안전의 중요성을 되짚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진태희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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