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사라진 여중생, 이천 한 빌라에서 발견…경찰 조사

김다운 2024. 4. 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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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사라진 여자 중학생이 실종신고 사흘 만에 경기도 이천시의 한 주택에서 발견됐다.

17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가출 뒤 행적이 묘연했던 오모(13)양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이천 지역 빌라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오양이 머무르고 있던 빌라를 제공한 남성 A씨를 조사중이며, 오양이 안정을 취한 뒤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지난 15일 오양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돼 같은 날 오후 7시 경찰이 실종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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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광주에서 사라진 여자 중학생이 실종신고 사흘 만에 경기도 이천시의 한 주택에서 발견됐다.

경찰이 출동해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가출 뒤 행적이 묘연했던 오모(13)양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이천 지역 빌라에서 발견됐다.

오양은 이 집에 홀로 있었다. 발견 당시 외상 등은 없었고 건강에는 별 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양이 있던 곳이 친척 등의 집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양이 머무르고 있던 빌라를 제공한 남성 A씨를 조사중이며, 오양이 안정을 취한 뒤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지난 15일 오양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돼 같은 날 오후 7시 경찰이 실종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실종 전 오양은 광주 남구 주월동에서 버스를 탄 뒤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에서 하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오양이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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