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상대 5할’ 박승욱 투입 적중했다…선제 2점 홈런[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4. 4. 17. 18:58

김태형 롯데 감독의 예감이 적중했다.
박승욱이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부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김태형 감독은 처음 라인업을 짰다가 20분만에 새로운 라인업을 내놓았다. 3루수가 김민성에서 박승욱으로 바뀌었다.
김 감독은 박승욱을 투입한 것에 대해 상대 전적을 고려했다. 박승욱은 올시즌 19경기 타율 0.121 2타점으로 결코 좋다고 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날 LG 선발인 임찬규를 상대로는 12타수 6안타로 상대 타율이 0.500에 달한다.
그리고 박승욱은 기록을 바탕으로 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박승욱은 임찬규의 5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의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박승욱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덕분에 모처럼 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선취점을 따냈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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