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관리 잘해서 원하는 목표에 다가가겠다” 경복고 윤현성이 부상 방지 교육을 통해 느낀점

종로/조영두 2024. 4. 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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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성이 KBL의 피지컬 측정 및 부상 방지 교육에 만족감을 표했다.

17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함께 하는 KBL 유소년 측정사업 및 부상 방지 순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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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종로/조영두 기자] 윤현성이 KBL의 피지컬 측정 및 부상 방지 교육에 만족감을 표했다.

17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함께 하는 KBL 유소년 측정사업 및 부상 방지 순회 교육. KBL은 기존의 피지컬 측정과 더불어 올해부터 부상 방지 트레이닝과 부상 검진, 예방 교육을 추가했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김진수 원장이 경복고를 찾아 선수단의 부상 검진과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경복고에는 KBL과 인연이 깊은 윤현성(C, 202cm)이 있다. 지난 2021년 윤현성은 KBL 장신선수 프로그램 1기에 선정됐다. 덕분에 3년 동안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올해 3학년이 된 그는 3월 열렸던 춘계연맹전에서 경복고의 우승을 이끌며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윤현성은 “부상 검진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돈을 내고 받아야 된다. KBL에서 지원해주신 덕분에 무상으로 받을 수 있어서 좋다. 부상 방지 트레이닝도 중요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려고 했다. 피지컬 측정을 통해 어떤 점이 부족하고, 어떤 보강 운동을 해야 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우리나라 아마추어 농구부에는 전문 트레이너가 없다. 때문에 부상 예방 및 관리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KBL은 고등부에 전문의와 전문 트레이너를 파견해 부상 검진 및 부상 방지 트레이닝을 통해 유망주들이 부상 없이 농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래 아팠던 부위는 알고 있어서 괜찮은데 안 아팠던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 걱정이 되고 불안하다. 예방 교육을 잘 해주셔서 도움이 됐다. 알려주신 것들을 통해 운동을 잘해야 될 것 같다.” 윤현성의 말이다.

이어 “원래 아팠던 부위나 잔부상까지 검사를 해주셨다. 테이핑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됐다. 발목 진단도 받았는데 뒤쪽에 염증이 있다고 하시더라. 잘 관리를 해서 더 큰 부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현성은 고교무대에서 손꼽히는 유망주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다면 미래에 한국농구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부상 없이 자신의 기량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윤현성은 “개인적으로 신체 능력과 센스가 좋은 것 같다. (원주) DB 김주성 감독님과 김종규 선수 플레이를 많이 본다. 최준용(KCC) 선수 영상도 찾아보고 있다. 어느 팀에 가더라도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 몸 관리 잘해서 원하는 목표에 다가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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