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분장실 몰카 범인 WM 매니저… "즉시 해고 조치"

김진석 기자 2024. 4. 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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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분장실 불법 촬영 범인은 WM엔터테인먼트 매니저였다.

W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았을 배우와 소속사 측에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의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공연에 힘쓰고 있는 모든 배우들 및 관계자들, 팬 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사실 인지 후 그 즉시 해당 현장매니저를 아티스트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했다'며 '해당 직원이 출입한 공연장과 직원숙소 및 사옥 등의 조사를 마쳤으며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찰 측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더욱 철저한 직원 교육 및 아티스트와 직원들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배우가 최근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불거진 사안과 관련하여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배우분과 소속사 측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분의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연에 힘쓰고 계신 모든 배우분들 및 관계자분들, 팬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당사는 사실 인지 후 그 즉시 해당 현장매니저를 아티스트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하였습니다.
또, 해당 직원이 출입하였던 공연장과 직원숙소 및 사옥 등의 조사를 마쳤으며,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였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경찰 측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더욱 철저한 직원 교육 및 아티스트와 직원들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측성 내용의 글이나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리게 된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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