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작년 27조5천억 배당… 전년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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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평균 시가배당률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았다.
보통주, 우선주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각각 2.72%, 3.43%로 모두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최근 5년간 평균 시가배당률은 통신업(3.71%), 금융업(3.64%), 전기가스업(3.36%)이 상위를 차지했다.
배당금 총액(2조527억원)은 2022년보다 소폭 줄었으나 평균 시가배당률은 2016년 이래 최대치(1.97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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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평균 시가배당률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았다. 현금배당 규모도 전년보다 늘었다. 17일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12월 결산법인의 공시를 분석한 결과 전체 799개사의 69.8%(558개사)가 지난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들의 배당금 규모는 총 27조4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확대됐다. 평균 배당금도 492억원으로 2022년(477억원)보다 증가했다. 배당성향은 34.31%로 전년(35.07%) 대비 축소됐다.
2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한 법인은 521개사(93.4%)로 2022년 528개사(94.8%)보다 소폭 감소했다. 반면, 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한 법인은 2022년 446개사에서 지난해 452개사로 늘었다.
보통주, 우선주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각각 2.72%, 3.43%로 모두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다만,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국고채 수익률이 크게 올라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보다 높은 법인 수는 2022년 239개사에서 지난해 168개사로 급감했다. 최근 5년간 평균 시가배당률은 통신업(3.71%), 금융업(3.64%), 전기가스업(3.36%)이 상위를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의 12월 결산법인 중에서는 607개사가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5년 연속 결산배당을 한 곳은 389개사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배당금 총액(2조527억원)은 2022년보다 소폭 줄었으나 평균 시가배당률은 2016년 이래 최대치(1.971%)를 나타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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