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고에 KBL이 떴다, 피지컬 측정 및 부상 방지 프로그램 진행

종로/조영두 2024. 4. 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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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유망주들을 위해 KBL이 경복고에 떴다.

17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함께 하는 KBL 유소년 측정사업 및 부상 방지 순회 교육이 열렸다.

올해부터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함께 부상 방지 교육까지 추가해 농구 유망주들이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BL은 경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전국 엘리트 고등부 30개팀을 순회하며 측정사업과 부상방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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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종로/조영두 기자] 농구 유망주들을 위해 KBL이 경복고에 떴다.

17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함께 하는 KBL 유소년 측정사업 및 부상 방지 순회 교육이 열렸다. KBL은 지난 2020년부터 초중고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측정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함께 부상 방지 교육까지 추가해 농구 유망주들이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아마추어 농구부에는 트레이너 부재로 인해 부상 예방 및 관리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KBL이 전문의와 전문 트레이너 파견을 통해 부상 검진 및 부상 방지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부상으로 인한 기량 저하와 선수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첫 번째가 경복고다. 경복고에는 KBL 장신선수 프로그램에 발굴된 윤현성, 이근준, 김성훈(이상 3학년), 올해 해외연수를 다녀온 윤지훈(1학년)이 있다. 가장 먼저 경복고 농구부 12명의 신장과 체중, 윙스팬, 근력, 밸런스 등을 측정해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신장을 잴 때는 조금이라도 크게 나오기 위해 재측정을 하기도 했다.

두 번째 순서는 부상 방지 트레이닝이었다. 남자농구 대표팀 및 서울 삼성 트레이너 출신 RP센터의 김형철 트레이너와 안양 정관장 이기호 트레이너가 나섰다. 경복고 선수단에게 준비 운동 및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전수했다. 선수들의 얼굴에는 금방 땀방울이 맺혔다. 김형철, 이기호 트레이너는 일일이 자세를 잡아주며 동작들을 알려줬다.

마지막은 부상검진과 예방교육이었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김진수 원장이 초음파기를 통해 선수들의 발목, 무릎 등의 상태를 검진했다. 현재 몸 상태와 부상 정도를 파악했고, 치료 방법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경복고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부상과 관련된 이론들을 알려주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KBL은 경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전국 엘리트 고등부 30개팀을 순회하며 측정사업과 부상방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증, 중등부는 기존의 피지컬 측정 프로그램만 진행한다.

#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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