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황사 위기경보 '관심' 발령…"야외활동 최대한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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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17일 오후 5시를 기해 경남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전날 오후 7시에 강원 영동 북부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 이후 이날 오전 2시 경북 울릉 권역, 오후 1시 울산, 오후 3시 부산 지역에 주의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환경부는 경남지역에도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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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부로 경남 '관심'…내일까지 황사 영향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환경부가 17일 오후 5시를 기해 경남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나뉜다. '관심'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가 발생된 단계로,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 10)가 일평균 150㎍/㎥ 초과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환경부는 전날 오후 7시에 강원 영동 북부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 이후 이날 오전 2시 경북 울릉 권역, 오후 1시 울산, 오후 3시 부산 지역에 주의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주의' 단계는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되는 등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을 때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 각각 격상된다.
환경부는 경남지역에도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 영향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써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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