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CSO에 이성현 전 줌인터넷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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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가 이성현 전 줌인터넷 대표(사진)를 플랫폼 부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했다.
이 신임 CSO는 글로벌 금융·투자 전략가로 통하는 만큼, 플랫폼 부문 신규 사업모델(BM) 창출 및 비용 효율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플랫폼 부문 CSO에 지난달 이성현 전 줌인터넷 대표를 선임했다.
이 CSO는 야놀자의 주요 매출원인 플랫폼 부문 사업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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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플랫폼 부문 CSO에 지난달 이성현 전 줌인터넷 대표를 선임했다. 직전에 줌인터넷 대표를 지낸 이 CSO는 씨티뱅크, 스턴밸류매니지먼트, 딜로이트컨설팅, 베인앤드컴퍼니 등 글로벌 금융사와 컨설팅 기업들을 두루 거친 금융 전략 전문가로 업계에서 통한다.
이후 업비트와 증권플러스를 서비스하는 핀테크(금융+기술) 전문기업 두나무에서 핀테크 총괄을 역임,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를 받는다. 2021년 대표로 부임한 줌인터넷에서도 투자 콘텐츠 플랫폼 'ZUM 투자'를 선보인 바 있다.
이 CSO는 야놀자의 주요 매출원인 플랫폼 부문 사업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새로운 수익 창출원을 모색하는 한편, 투자·비용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해 4·4분기 기준 야놀자의 플랫폼 부문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73억원, 126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 CSO 영입과 관련해 "플랫폼 사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인물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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