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한달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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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를 지나가는 사람도 누가 1인자인지를 훤히 알았다.
1위 이창호, 2위 이세돌, 3위 최철한, 10위 조훈현.
누가 2위에 한 번이라도 올라봤는지 알아보는 것은 골머리가 아프다.
그 밖에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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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를 지나가는 사람도 누가 1인자인지를 훤히 알았다. 조훈현은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서봉수가 가끔 조훈현을 이겼다. 이창호가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이뤘다. 새천년 들어서 이세돌이 수시로 날아다녔다. 최철한이 독하게 공격하면 돌부처도 넘어지기 일쑤였다. 말이 아닌 숫자로 실력을 나타내기로 했다. 2005년 8월부터 한국 순위를 뽑아 널리 세상에 알렸다. 1위 이창호, 2위 이세돌, 3위 최철한, 10위 조훈현. 이로부터 오늘날까지 달마다 자리싸움을 이어왔다.
누가 2위에 한 번이라도 올라봤는지 알아보는 것은 골머리가 아프다. 19년 가까운 세월 동안 쌓인 자료에서 뽑아내야 한다. 1위를 해본 사람을 꼽으라고 하는 문제는 머릿속으로도 풀 만하다. 이창호, 이세돌, 박정환, 신진서는 한 번 1위에 오르면 내려올 줄 몰랐다. 그 밖에 한 사람. 딱 한 차례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2006년 1월 최철한이 한 달 천하를 누렸다.
백86에 끊으며 힘을 모았다. 흑은 95에 끊어 집을 가졌다. <그림1>처럼 백이 귀를 가지는 길은 흑이 환영한다. <그림2> 백1, 3은 먹히지 않는 억지스러운 공격.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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