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변화 준 김태형 감독 “윤동희 타이밍 안맞아..타격감 좋은 이학주는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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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이날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김태형 감독은 "윤동희와 김민석이 잘 안맞았다. 특히 동희가 잘 안맞아서 이정훈을 미리 선발로 쓰기로 했다. 이학주와 이정훈이 요즘 타격감이 좋으니 앞에 몰아넣었다"고 밝혔다.
당초 김태형 감독은 김민성을 7번 3루수로 기용하고 이학주를 벤치에 둘 계획이었지만 라인업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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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태형 감독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는 4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2차전 경기를 갖는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이날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김민석(CF)-이학주(SS)-이정훈(DH)-레이예스(RF)-전준우(LF)-정훈(1B)-박승욱(3B)-손호영(2B)-정보근(C)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윤동희가 빠지고 이정훈과 이학주가 상위 타선에 배치됐고 전준우가 좌익수로 나선다.
김태형 감독은 "윤동희와 김민석이 잘 안맞았다. 특히 동희가 잘 안맞아서 이정훈을 미리 선발로 쓰기로 했다. 이학주와 이정훈이 요즘 타격감이 좋으니 앞에 몰아넣었다"고 밝혔다.
당초 김태형 감독은 김민성을 7번 3루수로 기용하고 이학주를 벤치에 둘 계획이었지만 라인업을 수정했다. 김태형 감독은 "박승욱이 타격감은 좋지 않지만 임찬규를 상대로 전적이 좋았다. 수비 범위가 박승욱이 더 넓은 부분도 생각했다. 그리고 이정훈이 선발로 나가는 만큼 후반 대타로 기용할 우타자도 필요해서 김민성을 벤치에 뒀다"고 이유를 밝혔다.
윤동희에 대해서는 "초반부터 타격감이 그리 좋지 않았다. 타이밍이 잘 안맞았다. '꾸역꾸역' 2할5푼 아래에서 왔다갔다 했다. 지금 공이 안맞더라도 배트 나가는 것 등이 괜찮을 수도 있는데 윤동희는 그렇지 않았다. 공이 잡히지 않으니 초구를 그저 지켜보기만 하고 카운트가 불리해지고 해지는 것이다"고 평가했다.
전날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윌커슨에 대해서는 "3점을 주기는 했지만 잘 던져줬다"고 호평했다. 연패가 길어지며 등판하지 못하고 있는 김원중에 대해서는 "이기는 경기가 없어서 못나오고 있는데 등판 간격이 너무 길어지면 안된다. 언제 던질지 타이밍을 투수코치가 잡고 있다"고 밝혔다.(사진=김태형/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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