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악뮤" 비웨이브, '20대 청춘' 담은 '싱!'으로 청량한 데뷔(종합) [N현장]

김민지 기자 2024. 4. 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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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비웨이브(BEWAVE)가 청량한 에너지로 가요계에 등장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비웨이브 첫 번째 미니앨범 '비웨이브'(BE;WAVE) 발매 및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특히 걸그룹 씨앗 출신인 윤슬은 비웨이브로 재데뷔하면서 많은 응원을 얻었다고.

한편 비웨이브는 데뷔 앨범 '비웨이브'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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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웨이브(BEWAVE)의 제나(왼쪽부터)와 아인, 윤슬, 레나, 지언 고운이 1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데뷔 앨범 ‘비:웨이브’(BE:WAV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4.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비웨이브(BEWAVE)가 청량한 에너지로 가요계에 등장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비웨이브 첫 번째 미니앨범 '비웨이브'(BE;WAVE) 발매 및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비웨이브는 신곡 '싱!'과 '샤인' 무대를 선보이고, 취재진과 새 앨범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그룹 비웨이브(BEWAVE)의 제나와 아인, 윤슬, 레나, 지언 고운가 1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데뷔 앨범 ‘비:웨이브’(BE:WAVE)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4.4.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날 멤버들은 데뷔 소감을 전했다. 지언은 "지금까지 준비한 무대 보여드리게 돼 긴장된다"라며 했으며, 제나는 "그동안 준비한 만큼 잘 보여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아인은 "드디어 데뷔를 하게 됐는데 좋은 팀을 만나 데뷔하게 돼 행복하다"라며 "오늘 멋지게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했다.

특히 걸그룹 씨앗 출신인 윤슬은 비웨이브로 재데뷔하면서 많은 응원을 얻었다고. 윤슬은 "연습생 생활을 같이한 친구들이 '포기하지 않고 데뷔하게 돼 멋지다, 응원할게'라고 해줬다"라며 "또 씨앗 언니들이 '우리 막내 잘 컸다, 데뷔 축하해'라고 말해주더라, 나를 키워주신 배윤정 대표님도 축하한다고 연락해주셔서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라고 한 뒤 울컥했다.

그룹 비웨이브(BEWAVE)의 윤슬이 1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데뷔 앨범 ‘비:웨이브’(BE:WAV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4.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노력 끝에 비웨이브로 재데뷔한 윤슬은 "우리의 장점은 전원 20대라 '20대의 청춘'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라며 "10년 동안 연습을 했는데 보여드릴 기회가 많이 없었다, 비웨이브 활동을 통해 이름처럼 다양한 파도 색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비웨이브의 첫 번째 미니앨범 '비웨이브'는 때로는 강하고, 때로는 부드러운 파도의 모습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닌 이들의 매력을 담은 앨범으로 '감정의 공유'라는 키워드 아래 리스너들이 노래를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세상에 선보이고자 한다.

그룹 비웨이브(BEWAVE)의 제나(왼쪽부터)와 아인, 윤슬, 레나, 지언 고운가 1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데뷔 앨범 ‘비:웨이브’(BE:WAV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4.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타이틀곡 '싱!'(SING!)은 힙합 베이스에 라틴 감성을 믹스한 러블리한 무드의 힙합 곡으로 경쾌한 멜로디 위 청아한 멤버들의 보이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없이 여린 소녀처럼 보이지만 강인하게 딛고 일어나 세상에 자신들의 노래를 울리게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또한 비웨이브의 첫 웨이브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트랙 '블루 웨이브'(Blue Wave)는 다이내믹한 사운드 전개처럼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 자신들만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적시겠다는 포부를 담아냈다. 세 번째 트랙 '샤인'(Shine)은 2003년 발매된 걸그룹 슈가의 동명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노래를 통해 대중에게 행복과 사랑을 아낌없이 주겠다는 마음을 표현한다.

그룹 비웨이브(BEWAVE)의 제나가 1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데뷔 앨범 ‘비:웨이브’(BE:WAV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4.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멤버들은 '샤인' 리메이크에 대해 언급하기도. 윤슬은 "슈가 선배님의 '샤인'을 비웨이브 만의색으로 리메이크 했는데, 잔잔한 파도 물결 같은 곡으로 만들었다"라고 했다. 또한 '샤인'으로 챌린지도 계획하고 있다고. 아인은 "우리 곡 후렴구에 귀여운 손동작을 추가해 우리만의 챌린지를 하고 있다"라며 향후 많은 아이돌들과 협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인은 악뮤를 롤모델로 꼽으며 "악뮤 선배님들처럼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라며 "수현 선배님처럼 나만의 음색을 갖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지언은 태연처럼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가 되고싶다고 전했다.

그룹 비웨이브(BEWAVE)의 아인이 1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데뷔 앨범 ‘비:웨이브’(BE:WAV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4.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한편 비웨이브는 데뷔 앨범 '비웨이브'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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