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족식으로 마음을 나누고 ‘드림슈즈’로 꿈을 걷다[정동길 옆 사진관]

조태형 기자 2024. 4. 17. 16: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파구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17일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송파구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꽃이 띄워진 물에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발을 씻기고 있다.
송파구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가 17일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장애 청소년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기고 있다.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사흘 앞둔 17일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세족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세족식에서는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발이 불편한 9명의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발을 씻기고, 특수 제작한 교정용 신발 ‘드림슈즈’를 선물했다. 새 신발을 신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은 부축받지 않고 폴짝 뛰며 행사 무대에서 내려왔다.

송파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파구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17일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하고 있다.
송파구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17일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마친 후 특수 제작한 교정용 신발을 신겨주고 있다.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17일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세족식을 마친 후 선물 받은 교정용 신발을 신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17일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세족식을 마친 후 선물 받은 교정용 신발을 신고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들과 함께 무대를 내려가고 있다.

조태형 기자 phototo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