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떠난 후, '11경기 0골 1AS'...그런데도 "완전 영입 결정!"

한유철 기자 2024. 4. 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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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위고 에키티케의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프랑크푸르트는 에키티케의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금액은 1600만 유로(약 235억 원)다. 에키티케 역시 잔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한 에키티케는 천천히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럼에도 프랑크푸르트는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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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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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위고 에키티케의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프랑크푸르트는 에키티케의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금액은 1600만 유로(약 235억 원)다. 에키티케 역시 잔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뇌부들은 에키티케의 태도에 행복하며 그의 캐릭터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구단 내에서 인기 있는 선수다. 감독과 수뇌부들은 그의 발전을 믿고 있다. 그가 여전히 골을 넣지 못한다는 사실이 그의 프랑크푸르트 내 입지에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 에키티케는 필요한 만큼의 시간을 부여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에키티케는 프랑스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89cm의 완성형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뛰어난 오프더볼 움직임과 적극적인 슈팅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어린 시절 재능을 드러냈다. 스타드 드 랭스 소속으로 연령별 팀을 거쳤고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1-22시즌엔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출전해 11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포텐을 터뜨렸고 이 활약에 힘입어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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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SG 생활은 쉽지 않았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라는 '신계' 공격수들이 버티고 있었고 에키티케는 좀처럼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이적 첫해 교체로 주로 나와 32경기 4골 4어시스트라는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2023-24시즌엔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결국 에키티케는 매각 대상이 됐다. PSG는 겨울 이적시장 때 에키티케의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여러 팀이 관심을 표했다.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비롯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이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그의 최종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였다.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한 에키티케는 천천히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전히 교체 출전이 대부분이지만, 조금씩 선발 출전 기회를 넓히고 있다. 여전히 득점은 없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1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득점 없이 1어시스트 만을 기록하는 중이다. 그럼에도 프랑크푸르트는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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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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