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2대 주주’ LG전자와 실외 자율주행로봇 납품 일정 협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율주행로봇 기업 로보티즈는 지난 11일 오전 마곡 사옥에서 LG전자와 실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의 상세 사양과 납품 일정 협의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개미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LG전자와 본격적인 실외 자율주행로봇 사업을 도모하기로 해 사업적 결과가 기대된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실외 자율주행로봇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로봇 기업 로보티즈는 지난 11일 오전 마곡 사옥에서 LG전자와 실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의 상세 사양과 납품 일정 협의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LG전자의 노규찬 상무를 비록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로보티즈 지분 7.6%를 보유해 2대 주주로 있다.
양사는 양산을 위한 마스터 계약은 마친 상태로, 이날 회의에서는 '개미' 납품에 대한 세부 내용이 진행됐다. 로보티즈는 자율주행로봇 사업부 신설 이후 가장 고무적인 성과로 보고 있으며, 양산·납품 규격과 인증 등 남아있는 절차들은 논의를 마무리해 올 하반기부터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납품 계약은 로보티즈가 오랜 기간 쌓아온 자율주행로봇 분야의 방대한 데이터, 운용 노하우, 탄탄한 기술력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대기업과의 납품·협력 강화를 통해 업계 선도기업 이미지를 굳건히 지키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로보티즈는 작년 11월 지능형로봇법 시행 이후 실외 자율주행로봇 시장의 중요성이 급속하게 대두됐다. 올 1월엔 개미가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했으며, 보다 다양한 환경과 사계절의 주행 데이터를 학습해 양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개미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LG전자와 본격적인 실외 자율주행로봇 사업을 도모하기로 해 사업적 결과가 기대된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실외 자율주행로봇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선수 신기록 위해 고용"…케냐 마라톤 선수 `승부조작` 사실이었다
- 고교생 제자 상대로 성범죄 저지른 현직교사, 경찰에 체포
- "성인 페스티벌 연다고?" 퇴짜·퇴짜·퇴짜…다음 장소는 어디로
- 인천 한복판에 `이슬람 사원` 건립하겠다는 550만 한국인 유튜버
- “60만원씩 받았다”…제주서 중국女 불러 성매매, 현장 급습해보니
-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 오존주의보 발령...환경공단 "노약자 외출 자제"
- 내수 발목잡는 고금리… KDI "내년에나 회복 가시화"
- 몰려드는 저신용자… 카드사 연체율 `비상`
- 삼성전자 "차세대 HBM·3D D램 개발로 AI시장 선도"
- 인상 선 그었지만 더 깜깜해진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