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금리·중동 위기에 2500선으로 후퇴...두달 만 [fn마감시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미국 물가 불안과 중동 위기 등 겹악재에 두 달 만에 250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9.52p(0.36%) 오른 2619.15로 출발했으나 오전 중 2500선까지 하락했다.
코스피가 2600선 밑에서 장을 마감한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두 달 만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 재무장관 구두개입으로 환율 안정되면서 반등했지만 외인 선물 순매도 확대와 함께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45p(0.98%) 내린 2584.18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9.52p(0.36%) 오른 2619.15로 출발했으나 오전 중 2500선까지 하락했다. 이후 오후 들어 2600선을 회복했지만 최종적으로 250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2600선 밑에서 장을 마감한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두 달 만이다. 날 하락세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는 각각 1834억원과 2013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3610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네이버(0.06%)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0.22%), LG에너지솔루션(-0.41%), 삼성바이오로직스(-1.15%), 현대차(-3.51%), 기아(-1.39%), 셀트리온(-0.58%) 등이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 재무장관 구두개입으로 환율 안정되면서 반등했지만 외인 선물 순매도 확대와 함께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22p(0.03%) 오른 833.0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951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5억원, 563억원 순매도 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CCTV 공개.. 김호중 운전석, 길 조수석서 내렸다
- 김기리♥문지인, 결혼 후 오픈마인드로 달라져…'39금 스킨십'까지
- "이웃집서 심한 냄새난다"…충남 서산서 40대 여성 숨진채 발견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이효리 전 남친 실명 토크 "이상순이 낫다" "그래도 얼굴은…"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살아보니 장난 아냐"
- 박기량, 강남살이 힘들다…"월세 165만원·배달료 300만원"
- "최태원 동거인에 쓴 219억원도 재산분할 대상"…혼외자 학비만 5억
- "두 아이 남편, 술 마시고 성매매.." 워킹맘 고민에 법륜이 한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