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몰카 범인은 ‘WM엔터 매니저’…WM엔터 “즉시 해고 조치”(전문)[공식]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4. 4. 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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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배우 분장실에 몰카(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범인이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로 밝혀진 가운데, 이와 관련해 WM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산들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이하 WM)는 17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분의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리고 공연에 힘쓰고 계신 모든 배우분들 및 관계자분들, 팬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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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배우 분장실에 몰카(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범인이 매니저로 밝혀진 가운데, 이와 관련해 WM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DB

뮤지컬 여배우 분장실에 몰카(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범인이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로 밝혀진 가운데, 이와 관련해 WM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산들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이하 WM)는 17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분의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리고 공연에 힘쓰고 계신 모든 배우분들 및 관계자분들, 팬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사실 인지 후 그 즉시 해당 현장매니저를 아티스트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했다”며 “해당 직원이 출입하였던 공연장과 직원숙소 및 사옥 등의 조사를 마쳤으며,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였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경찰 측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뮤지컬 배우 김환희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는 내용을 신고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공연 대기 중 소분장실 내부에 있는 쇼파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은 관련 인물들을 불러 조사 중이었던 가운데, 해당 용의자는 아이돌 매니저로 밝혀졌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불거진 사안과 관련하여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배우분과 소속사 측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분의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연에 힘쓰고 계신 모든 배우분들 및 관계자분들, 팬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당사는 사실 인지 후 그 즉시 해당 현장매니저를 아티스트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하였습니다.

또, 해당 직원이 출입하였던 공연장과 직원숙소 및 사옥 등의 조사를 마쳤으며,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였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경찰 측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더욱 철저한 직원 교육 및 아티스트와 직원들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측성 내용의 글이나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리게 된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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