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고객만족도 ‘미흡’ 47곳…SR·LH 서비스 개선계획 세워야

한상헌 기자(aries@mk.co.kr) 2024. 4. 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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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기관 45개, 보통기관 90개, 미흡기관 47개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우수기관과 보통기관 비율은 전년보다 4.4%포인트씩 늘어난 24.6%, 49.2%로 나타났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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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무보·축산물품질평가원, 5년 연속 우수기관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등급결과<자료=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기관 45개, 보통기관 90개, 미흡기관 47개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우수기관과 보통기관 비율은 전년보다 4.4%포인트씩 늘어난 24.6%, 49.2%로 나타났다. 미흡기관 비율은 6.4%포인트 감소한 25.7%로 집계됐다.

2023년 조사는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년보다 69개 기관이 줄었다. 소규모 기관·고객 표본 수가 작은 기관·국민 생활 밀접성이 낮은 기관 등 조사 실효성이 낮은 기관은 제외했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항공사 등 총 49개 기관은 전년보다 등급이 올랐다. 이중 한국공항공사 등 11개 기관이 2022년 미흡에서 2023년 우수 판정을 받았고, 강원랜드 등 28개 기관이 미흡에서 보통, 한국수자원공사 등 10개 기관이 보통에서 우수 등급으로 올랐다. 이번에 SR,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47개 기관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미흡기관은 대국민 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해 주무 부처가 분기별 이행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고객 중심 경영체계가 정착되도록 컨설팅 교육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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