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2득점’ 허훈, 2차전에선 자존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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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6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를 3승1패로 통과한 과정에서 '원투펀치' 허훈(29)과 패리스 배스(29)의 역할은 절대적이었다.
특히 6강 PO 4경기에서 허훈은 평균 20.5점·4.3어시스트를 올렸다.
하지만 허훈과 배스 모두 16일 창원 LG와 4강 PO(5전3선승제) 1차전 원정경기에선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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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허훈과 배스 모두 16일 창원 LG와 4강 PO(5전3선승제) 1차전 원정경기에선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허훈이 유독 부진했다. 배스는 19점을 뽑았는데, 허훈은 26분여를 뛰고도 2점에 그쳤다. 정규리그 평균 득점(15.1점)에도 크게 못 미친다. 3점슛은 7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했고, 2점슛만 1개 넣었다. 허훈의 부진으로 공격의 한 축이 무너진 KT는 해답을 찾지 못한 채 먼저 1패를 떠안았다.
KT는 수비에 강점이 있는 포워드 진용이 탄탄한 팀이다. 하지만 팀 색깔은 전체적으로 공격에 더 무게중심을 둔다. 1옵션 외국인선수 배스 또한 공격적 성향이 짙다. 허훈도 마찬가지다. 수비가 나쁘진 않지만, 1대1 능력이 탁월한 공격형 가드다.
KT가 4강 PO의 분위기를 바꿔놓기 위해선 허훈의 반등은 필수다. LG가 수비적으로 많이 대비한 듯 허훈은 1차전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도중 넘어지면서 팔꿈치를 다친 여파도 있어 보인다. 그렇다고 2차전 출전에 영향을 줄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허훈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던 유능한 가드다. 하지만 유독 PO에선 두드러지지 못했다. PO에서 시리즈를 승리로 시작한 것도 이번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와 6강 PO가 처음이었다. 그렇기에 허훈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일념으로 ‘봄농구’에 임하고 있다. 1차전에 자존심이 상한 허훈이 18일 2차전에선 파괴력을 되찾아 KT의 반격을 주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용석 스포츠동아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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