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파울볼 혼절→활동 중단' 아이칠린 초원, 입원 中 "휴식 집중"

▲ 아이칠린 초원. 제공| 케이엠이엔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야구 경기 관람 도중 파울볼에 맞아 부상을 당한 그룹 아이칠린 초원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아이칠린 초원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

초원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와 경기를 관람하던 중, 파울볼에 맞는 사고를 당해 혼절했다. 이날 아이칠린은 예주가 시구, 이지가 시타를 맡았고, 클리닝 타임에 멤버 전원이 공연을 펼치기로 했으나 초원이 부상을 입으면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실신한 초원은 의무실에서 곧장 의식을 회복했고, 의료진과 구단 관계자들의 보살핌 속에 곧장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 그러나 경과를 지켜보며 추가 정밀 검진과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 입원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초원은 소속사와 멤버들과 논의 끝에 활동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초원이 상황 발생 후 의무실에 이동했을 당시 긴장이 풀린 탓인지 잠시 통증을 호소했으나, 전문 의료진의 치료와 검진으로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면서도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초원과 충분한 논의 후 당분간 일정 소화 없이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초원이 휴식에 들어가면서 아이칠린은 당분간 6인 체제로 활동한다. 소속사는 "초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에 대해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팬 여러분과 많은 야구 팬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아이칠린은 지난달 '필린 핫'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 아이칠린 초원. 제공| 케이엠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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