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담배 못 사"…처칠도 놀랄 '영국 금연법'

김영아 기자 2024. 4. 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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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 세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특정 연령 이하의 출생자에 대해 평생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16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서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2009년 1월 1일 출생자(현 15세)부터는 평생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담배를 구입할 수 없습니다.

전자담배는 판매 금지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전자담배에 일회용 흡입기와 청소년이 좋아할 만한 향이나 포장, 판매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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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칠 동상

전 세계적으로 금연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 법안을 추진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비흡연 세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특정 연령 이하의 출생자에 대해 평생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16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서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2009년 1월 1일 출생자(현 15세)부터는 평생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담배를 구입할 수 없습니다.

전자담배는 판매 금지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전자담배에 일회용 흡입기와 청소년이 좋아할 만한 향이나 포장, 판매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법안이 최종 통과해 시행되면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 정책을 펼치는 국가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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