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0주년 인하大, 4차 도약 키워드는 ‘멀티 캠퍼스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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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총장은 17일 오전 7시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열린 '제442회 새얼아침대화'에 강연자로 나서 이런 구상을 밝혔다.
조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새롭게 펼칠 특성화 전략을 '인하 4.0'으로 규정했다.
조 총장은 "개교 70주년인 올해를 인하대의 백년대계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보고 있다"면서 "인하 4.0은 특성화 멀티캠퍼스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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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100년 청사진 그릴 것”
조 총장은 17일 오전 7시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열린 ‘제442회 새얼아침대화’에 강연자로 나서 이런 구상을 밝혔다.
조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새롭게 펼칠 특성화 전략을 ‘인하 4.0’으로 규정했다.
조 총장은 인하대가 크게 세 번의 단계를 밟아 성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1954년 4월 인하대의 시작인 인하공과대학 탄생을 ‘인하 1.0’, 한진그룹이 인하공대를 인수한 1968년을 ‘인하 2.0’, 인하공대가 종합대로 승격돼 오늘날의 인하대가 되도록 한 1972년을 ‘인하 3.0’으로 분류했다.
종합대로 승격한 인하대는 1996년 인천 최초 대학병원을 개원하고, 2009년 법조인을 양성하는 법학전문대학원을 여는 등 발전을 거듭했다.
세계화 흐름에 맞춰 해외 진출에도 힘을 쏟았다.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nha University in Tashkent)가 대표적이다. 2014년 개교한 IUT는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 단위의 교육시스템을 수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조 총장은 “개교 70주년인 올해를 인하대의 백년대계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보고 있다”면서 “인하 4.0은 특성화 멀티캠퍼스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조 총장은 “70년의 역사를 간직한 용현캠퍼스, 항공·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송도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송도에 새롭게 조성할 인하 오픈 이노베이션 캠퍼스(Inha Open Innovation Campus)에 이르기까지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하대는 지난 70년 동안 인천과 상생하며 성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의 명문사학으로서 시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인천과 함께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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