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트레블' 막은 낭만 팀이 돌아온다…英 3부 우승 및 2부 승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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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서브(Super Sub)란 팀에서 '메인'은 아니지만 주어진 기회 속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선수를 의미한다.
'배웅기의 슈퍼서브' 역시 메인은 아닐지언정 목표를 향해 묵묵히 달려가는 국가, 팀 그리고 선수들을 조명한다.
데이비드 제임스, 글렌 존슨, 솔 캠벨, 저메인 데포, 피터 크라우치 등 당대 PL 최고의 선수들이 거쳐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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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2007/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트레블을 막아섰던 포츠머스가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돌아온다.
포츠머스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포츠머스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반슬리와 2023/24 EFL 리그 1(3부 리그) 40라운드 홈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츠머스는 리그 1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림과 동시에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에 챔피언십 복귀를 확정 지었다.

2000년대 초중반 프리미어리그(이하 PL)를 이야기할 때 포츠머스는 빼놓을 수 없는 팀이다. 특히 2007/08시즌 FA컵 8강전에서 맨유를 무찌르고 그해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데이비드 제임스, 글렌 존슨, 솔 캠벨, 저메인 데포, 피터 크라우치 등 당대 PL 최고의 선수들이 거쳐가기도 했다.
'제2의 첼시'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재정난이 포츠머스의 발목을 잡았다. 2009년 구단 직원 및 선수단 임금 체불 문제가 불거지는가 하면 구단주의 횡령으로 부채가 손쓸 수 없이 늘어났고, 결국 2009/10시즌을 마지막으로 PL에서 강등됐다.

강등 후 10여 년은 그야말로 수난시대였다. 2011/12시즌 재정 문제에 따른 승점 10점 삭감으로 챔피언십 22위를 기록, 리그 1로 떨어졌으며 2012/13시즌에는 23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백투백 강등'을 당했다.
팬들의 성원으로 재정난을 극복한 포츠머스는 리그 2(4부 리그)에서 3년을 머물렀고, 2015/16시즌 역전 우승으로 리그 1에 복귀했다. 이후 여러 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저력을 보여줬지만 한 끗이 모자라 챔피언십 승격에 실패했고, 결국 올 시즌 모두가 꿈꾸던 승격에 성공했다.


포츠머스의 이번 시즌은 드라마 그 자체였다. 2022/23시즌 지독한 부진에 빠졌던 포츠머스는 특단의 대책으로 대니 코울리 감독을 경질하고, 감독 경력이 전무했던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의 선수 겸 코치 존 무시뉴(37)를 선임했다.
당시 포츠머스는 남은 시즌을 잘 수습하며 리그 8위로 끝마쳤지만 여전히 팬들 사이에서는 '초짜 감독' 무시뉴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했다. 다행히도 포츠머스가 2023/24시즌 리그 44경기 4패만을 내주며 우승을 확정 짓자 물음표는 느낌표가 됐다.


무시뉴 감독은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EFL 어워드에 참석해 리그 1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 포츠머스 감독직을 제안받았을 때 정말 행복했다. 나라는 위험을 감수한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그들은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나를 많이 믿어줬고, 선수들 역시 대단했다"고 챔피언십 승격 및 감독상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스카이스포츠, 포츠머스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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