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술판진술'에 수원지검 "명백한 허위" 거듭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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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판' 발언과 관련해 수원지방검찰청은 "명백한 허위"라며 거듭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문을 통해 이 전 부지사 조사에 입회한 변호사, 교도관 전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등 쌍방울 관계자, 음식 주문과 출정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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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판' 발언과 관련해 수원지방검찰청은 "명백한 허위"라며 거듭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문을 통해 이 전 부지사 조사에 입회한 변호사, 교도관 전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등 쌍방울 관계자, 음식 주문과 출정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청사에 술이 반입된 바가 없어 음주는 불가능한 데다 쌍방울그룹 관계자가 음식을 반입한 사실이 없고, 음주 장소로 언급된 사무실 1315호는 식사 장소로 사용되지 않았다"며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은 허위"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6월 30일을 포함해 6월 말에서 7월 초 이같은 술자리가 이뤄졌다는 이 전 부지사 측 주장에 대해선 "6월 30일엔 검사실이 아닌 별도 건물인 구치감에서 식사했고, 쌍방울 직원이 청사에 출입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7월 초에는 이 전 부지사 김성태 전 회장, 방용철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이 함께 식사를 한 사실조차 없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과 12월, 이 전 부지사가 공개한 '옥중서신'에는 술자리 내용이 없었다며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그 내용이 누락될 리 없다고 했습니다.
또 이 전 부지사는 36년간 정치활동을 한 사람으로 김 전 회장 등이 회유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 최후변론에서 "1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 김성태 등과 모여,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가져다 준 음식과 술을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틀 전 "누군가를 잡아넣기 위해 구속 수감자들을 모아 술 파티를 하고 진술 조작 작전회의를 하고 그걸 검찰이 사실상 승인하고, 이게 나라냐"라며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전 부지사의 발언과 관련해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하고 내일 수원지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연 뒤 수원 구치소를 항의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015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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