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혼설' 침묵한 유영재 "단면만 보고 사람 판단 마"…무슨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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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64)과 협의 이혼한 방송인 유영재(60)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유영재는 전날(16일)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 오프닝에서 사람과 만났을 때 성급하게 상대를 판단하지 말라고 전했다.
라디오에서 유영재는 "길을 가다가 통화 소리가 들렸다"며 "욕설을 섞어가며 얘기하는 사람이 보이길래 속으로 '어휴입이 너무 거칠어. 별로다'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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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64)과 협의 이혼한 방송인 유영재(60)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유영재는 전날(16일)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 오프닝에서 사람과 만났을 때 성급하게 상대를 판단하지 말라고 전했다.
라디오에서 유영재는 "길을 가다가 통화 소리가 들렸다"며 "욕설을 섞어가며 얘기하는 사람이 보이길래 속으로 '어휴…입이 너무 거칠어. 별로다'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후 내가 저 사람을 알지도 못하는데, 겨우 1초 본 걸로 판단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데, 어쩌면 이 말이 틀릴 때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잠깐 본 하나의 단면만으로 그 사람 전체를 판단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라며 "상대를 (오래) 다 보고 판단하게끔 나에게도, 남에게도 적당한 시간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유영재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내가 가진 많은 것에 행복을 느끼는 것"이라며 "사람이 하나를 가지면, 하나를 잃어버린 뒤 둘을 가지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둘을 갖고 나면 욕심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며 "그러면 소소한 것에 대한 감사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영재는 요즘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라디오 방송에 찾아와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답변하기도 했다.
그는 "귀한 시간을 내 이곳에 오셔서 다양한 욕을 하시는데…다 보고 있다"며 "목소리와 발음이 나쁘다는 사람이 많은데 반성하겠다"고 했다. 유영재는 "그래도 음악 방송이니까 너그럽게 들어달라"며 "좋은 날이 올 거라 생각하고, 여러분이 (나의) 가장 든든한 힘"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고 알린 바 있다. 결혼 1년6개월 만에 두 사람이 이혼 소식을 전한 것.
이후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재혼이 아닌 삼혼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많은 누리꾼이 "유영재가 선우은숙을 속였다"며 유영재에게 비난을 보냈다. 선우은숙은 지난 13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제가 세 번째 부인이었다"며 "(결혼 당시엔) 몰랐다"고 토로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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