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을게, 기억할게 [옵스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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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사흘 앞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4·16 기억문화제 인(in) 서울'이 열렸다.
마지막 순서로 시민 200여명이 무대에 올라 합창을 했다.
"잊지 않을게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 꼭 기억할게 다 기억할게 아무도 외롭지 않게."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들이 밤하늘에 울려 퍼지는 동안 참석자들은 휴대전화 불빛을 비추며 연대와 다짐의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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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사흘 앞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4·16 기억문화제 인(in) 서울’이 열렸다. 마지막 순서로 시민 200여명이 무대에 올라 합창을 했다. “잊지 않을게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 꼭 기억할게 다 기억할게 아무도 외롭지 않게.”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들이 밤하늘에 울려 퍼지는 동안 참석자들은 휴대전화 불빛을 비추며 연대와 다짐의 뜻을 함께했다. 그날 하늘의 별이 된 이들이 길 위로 내려와 함께하는 것 같았다.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가기를.”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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