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 운항 여객선 7척서 부적합 8건 적발…"시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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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를 오가는 여객선 설비 등이 기준에 못 미치는 사항이 다수 확인돼 시정됐다.
17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최근 7개 항로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을 특별점검한 결과 7척에서 8건의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다.
박진규 보령운항관리센터장은 "봄 행락철을 맞아 해경 등과 함께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진행했다"며 "여객선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해 국민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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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해를 오가는 여객선 설비 등이 기준에 못 미치는 사항이 다수 확인돼 시정됐다.
17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최근 7개 항로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을 특별점검한 결과 7척에서 8건의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다.
보령운항관리센터는 오른쪽 엔진에서 결함이 확인된 A 여객선에 대해 10일가량 동안 운항을 멈춘 채 정비토록 했다. 이 기간 해운사는 대체 선박을 운항했다.
A 여객선에서는 갑판 소화전 누수도 발견됐다. 소화전 누수는 방수 압력을 떨어뜨려 화재 발생 때 신속한 진화를 어렵게 할 수 있는 만큼 센터는 수리하게 했다.
B 여객선의 경우 비상상황 때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구명부환 형광표지 스티커(IMO 스티커)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교체됐다.
박진규 보령운항관리센터장은 "봄 행락철을 맞아 해경 등과 함께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진행했다"며 "여객선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해 국민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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