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단체 "독도에 함정 보내야"…일본 외교청서 규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립운동 선양단체들은 일본이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부당한 주장을 거듭한 것을 규탄하며 독도 해역에 함정을 파견해 독도 수호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17일 주장했다.
광복회와 3·1운동기념사업회 등 33개 독립운동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일본은 제국주의적 망동을 즉각 철회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독립운동 단체들은 오는 19일 오후 종로구 수송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독립운동 선양단체들은 일본이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부당한 주장을 거듭한 것을 규탄하며 독도 해역에 함정을 파견해 독도 수호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17일 주장했다.
광복회와 3·1운동기념사업회 등 33개 독립운동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일본은 제국주의적 망동을 즉각 철회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들은 "일본 정부의 이러한 행태는 일본이 아직도 일제강점기와 2차대전 전범 국가로서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에 ▲ 외교청서의 독도 관련 내용 파기·수정 ▲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에 '욱일기' 사용 중단을 촉구했다.
독립운동 단체들은 오는 19일 오후 종로구 수송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외교청서를 발표한다. 일본은 2018년부터 외교청서에서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표현을 유지해 해마다 논란이 되고 있다.
cla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생들 다 내자식 같지"…광운대앞 40년 분식집 사장 명예학사 | 연합뉴스
- 이승기 "前대표가 가스라이팅…나를 돈만 밝히는 사람으로 몰아" | 연합뉴스
- '죽은 언니 잊고 딴 여자에게 가' 홧김에 가스 방출한 60대 형부 | 연합뉴스
- BTS RM "바르고 달라야 한다는 부담…난 하찮은 29살 남자일뿐" | 연합뉴스
- "야외서 고기 구워먹으면 안되나" 유튜버 자영업자 행정소송 | 연합뉴스
- [르포] "헤어지기 아쉬워"…설렘으로 가득찬 지자체 소개팅 주선 현장 | 연합뉴스
- 이웃집 닭 훔치다 그만…'성군' 세종 시대 "총 562명 살인 연루" | 연합뉴스
- 강형욱 의혹에 흔들린 '개훌륭'…'원 맨 예능' 취약성 노출 | 연합뉴스
- 30대 남성, 누나 살해하고 아파트서 뛰어내려 숨져 | 연합뉴스
- '층간소음 보복' 약식기소된 40대…정식 재판 거쳐 '무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