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오를때도 역시 반도체...“메모리 반도체 실적에 긍정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율이 1400원을 터치한 가운데, 환율 상승이 메모리 반도체 기업 실적에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달러 가치 상승은 메모리 반도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며 "반도체는 내수 대비 수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고 본사와 해외 법인, 고객간 거래 시 모두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달러 가치 상승은 메모리 반도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며 “반도체는 내수 대비 수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고 본사와 해외 법인, 고객간 거래 시 모두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삼성전자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88%에 달하고, SK하이닉스도 94%에 육박했다. 한국투자증권 황준태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특성 상 매출원가에서 고정비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원재료비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환율 상승에 따른 재료비 증가분 이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했다. 황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주가는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등 실적과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왔기 때문에 환율 하나만으로 주가 방향성을 판단하긴 어렵다”며 “2024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추정치는 매 분기 상승 추세에 있고 연초 예상치 대비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률 또한 추가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와 알몸이었는데 갑자기 문이 활짝…호텔 투숙객 무단침입에 경악 - 매일경제
- “누가 보쌈이라도 해갔으면 좋겠어요”…58세 돌싱女의 황당한 하소연? - 매일경제
- “고무처럼 늘려도 화질 그대로”…한국이 ‘세계최초 개발’ 일냈다 - 매일경제
- 내년 갚을 돈 100,000,000,000,000원 돌파…총선 청구서도 날아올텐데 - 매일경제
-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2심 내달 말 선고…노 관장, 변론 끝내고 한 말은 - 매일경제
- 수조원 재산 어디로…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 4년6개월만에 2심 판결 - 매일경제
- “침대서 알몸으로”…20대 양아들과 불륜 女정치인, 남편에게 들키자 한말 - 매일경제
- “목에서 20년간 자랐다”…목숨 건 수술 끝에 9kg ‘거대 종양’ 제거한 30대女 - 매일경제
- “용진이형 가뜩이나 힘든데”…야당 압승에 ‘속앓이’ 하는 유통업계 - 매일경제
- 커리, 생애 첫 올림픽 나서나...파리올림픽 美 대표 명단 포함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