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550만' 유튜버 "인천에 이슬람 사원 건축"…땅문서 공개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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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552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무슬림 유튜버가 인천에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고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튜버 '다우드 킴'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의 도움으로 마침내 인천에 마스지드를 건설할 토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계약한 땅에서 토지 매매계약서를 들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는데, 해당 계약서에 따르면 그가 산 토지는 인천 중구 운북동, 즉 영종도에 위치한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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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552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무슬림 유튜버가 인천에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고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튜버 '다우드 킴'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의 도움으로 마침내 인천에 마스지드를 건설할 토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스지드'는 이슬람 사원, 즉 모스크를 뜻하는 아랍어입니다.
그는 계약한 땅에서 토지 매매계약서를 들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는데, 해당 계약서에 따르면 그가 산 토지는 인천 중구 운북동, 즉 영종도에 위치한 걸로 보입니다.
그는 "이런 날이 오다니 믿을 수 없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다우드 킴은 "이곳은 곧 모스크가 될 것"이라면서 기도처와 한국인 전도를 위한 이슬람 팟캐스트 스튜디오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건물 완공에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기부 계좌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할 지자체인 인천 중구청은 현행법상 종교시설 건립을 불허할 방법이 없어 난감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화면출처 : 유튜브 'Daud Kim', 인스타그램 @jaehan9192,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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