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선' 우희준, 에세이 '순간을 산다' 발간…엄지윤·김호영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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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미스코리아 '선' 출신 우희준이 에세이 작가로 데뷔한다.
25일 제63회 미스코리아 '선'이자 레바논 파병을 다녀온 카바디 국가대표 우희준의 에세이 '순간을 산다'가 발간된다.
우희준은 이번 에세이를 통해 공대, 군대, 비인기 종목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로 자리 잡기까지 느꼈던 마음가짐을 전달한다.
우희준은 출판사를 통해 "순간순간 자신에게 집중한 선택을 사람들은 신기하고 궁금하게 여겼고 강연으로는 전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책으로 출간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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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부터 카바디 국가대표까지의 삶
엄지윤·김호영 극찬
제63회 미스코리아 '선' 출신 우희준이 에세이 작가로 데뷔한다.
25일 제63회 미스코리아 '선'이자 레바논 파병을 다녀온 카바디 국가대표 우희준의 에세이 '순간을 산다'가 발간된다. 저자인 우희준은 어렸을 때부터 육상 허들, 스턴트 치어리딩 등 운동선수 생활을 하면서,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형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국위선양을 꿈꿨다. 인도 여행에서 접한 카바디에 관심을 두고 상비군을 거쳐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뿐만 아니라 학군단 ROTC 후보생 시절 우연한 기회로 참가한 2019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선'으로 당선된 후 군 장교로 임관하여 여군 소위 최초 특전사, 레바논 파병부대인 동명부대 통역 장교로 임무를 수행한 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군을 전역했다. 또 세계 4대 미인대회 중 하나인 '미스 어스' 대회에서 탤런트상과 후원사상을 받아 한국인 최초 2관왕에 등극했다.
우희준은 이번 에세이를 통해 공대, 군대, 비인기 종목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로 자리 잡기까지 느꼈던 마음가짐을 전달한다. '순간을 산다'는 여러 도전을 경험하면서 느낀 기쁨과 고통, 영광과 좌절의 순간을 기록한 결과물이다.
'순간을 산다'에서 우희준은 부족한 것을 채우는 삶을 산다고 말한다. 결핍을 열등감과 자기연민으로 삼지 않고 성장과 성취의 동기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재미를 느낀 일은 꼭 해봐야 하는 성격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우희준은 출판사를 통해 "순간순간 자신에게 집중한 선택을 사람들은 신기하고 궁금하게 여겼고 강연으로는 전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책으로 출간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코미디언 엄지윤은 추천 글을 통해 "'순간을 산다'를 읽다 보면 누군가가 사랑하는 상대에게 쓴 글 같다. 얼마나 자신을 사랑해야 이런 책을 쓸 수 있을까. 잘한 일에 용기를 얻고 실패한 일에 위로를 받는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 뮤지컬 배우 김호영도 "때때로 나태하기까지 한 마음에 불씨가 일게 한 책이다.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저자의 인생에서 세상을 향한 열린 시선을 얻었다. 하루를 순간으로 나눠서 살면 어떨까? 이 책을 읽으니 순간의 선택으로 인생이 더 소중해질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라고 전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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