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산업동맹 실무추진단' 발족…전북 남원서 첫 회의

이덕기 2024. 4. 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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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철도특별법 제정을 통해 화합을 다진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산업동맹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17일 첫 회의를 두 도시의 중간 지점인 전북 남원시에서 개최했다.

추진단은 지난 2월 7일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달빛산업동맹 상생 협력 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된 테스크포스 성격의 실무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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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철도 조속 건설·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 추진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축하 퍼포먼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지난 2월 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축하행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 달빛철도가 경유하는 10개 지자체장과 참석자들이 퍼포먼스하고 있다. 2024.2.7 iso64@yna.co.kr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을 통해 화합을 다진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산업동맹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17일 첫 회의를 두 도시의 중간 지점인 전북 남원시에서 개최했다.

추진단은 지난 2월 7일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달빛산업동맹 상생 협력 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된 테스크포스 성격의 실무협의체다.

당시 상생 협력과제로는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철도 연계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2038하계 아시안게임 유치, 남부거대경제권 발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이 제시됐었다.

추진단은 두 도시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고 달빛고속화철도 건설반, 공항 후적지 개발반,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반 등 과제별 6개 실무반, 약 20명으로 편성됐다.

추진단은 이날 회의에서 상생 협력과제별 추진 목표와 로드맵을 설정하는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 논리 개발과 예상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특히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연내에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추진단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분기별 정기회의와 현안에 따른 수시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실무반별 업무 추진현황을 주기적으로 공유하면서 과제에 대한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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