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상화폐 원화 거래 632조...달러 제치고 1위"

유투권 2024. 4. 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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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투기적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1분기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에서 한국 원화가 미국 달러를 제치고 가장 많이 사용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리서치회사, 카이코(Kaiko)에 따르면, 1분기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원화로 이뤄진 거래량은 4,560억 달러, 632조 원으로, 달러화 거래량 4.450억 달러보다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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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투기적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1분기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에서 한국 원화가 미국 달러를 제치고 가장 많이 사용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리서치회사, 카이코(Kaiko)에 따르면, 1분기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원화로 이뤄진 거래량은 4,560억 달러, 632조 원으로, 달러화 거래량 4.450억 달러보다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원화와 달러화에 이어 유로화가 59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고, 튀르키예 리라화, 일본 엔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처럼 원화 거래량이 급증한 건 빗썸과 코빗 등 국내 거래소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등 적극적인 고객 유치 전략을 펼쳤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대형 가상화폐보다 변동성이 큰 소형 가상화폐를 선호하는 현상도 영향을 미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한국에서 소형 가상화폐 거래 비중은 전체 거래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내 가상화폐 수요는 최근 치러진 총선의 의제가 될 정도로 달아올라 있으며, 정치권은 이에 맞춰 가상화폐 과세 유예나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 제한의 해제 등을 공약하기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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