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일어선 ‘180cm’ ♥박위에 심쿵 “키 차이 많이 나”
김나연 기자 2024. 4. 17. 14:02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설렘 가득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내가 일어선 모습을 처음 본 지은이의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송지은과 박위는 신혼집에 들어갈 침대를 보기 위해 가구점을 방문했다. 박위는 “너무 신기하다. 결혼은 처음 해봐서”라며 설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한강공원에서 데이트 후 저녁을 먹고 박위의 집으로 향했다. 송지은은 기구를 이용해 휠체어에서 일어나는 연습을 하는 박위에게 “자주 해라. 이거 안 하면 내가 안 재운다고 했잖아”라며 그를 독려했다.
이후 휠체어에서 일어선 박위를 보며 송지은은 “신기하다. 섰다. 키가 크다. 오빠랑 나랑 키 차이가 많이 난다. 오빠 키 진짜 크다”며 감탄했다. 송지은이 키를 묻자 박위는 “180㎝”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했구만. 반했어”라며 우쭐거려 웃음을 안겼다.
송지은이 “매번 휠체어에 앉은 오빠를 내려다 보다가 이렇게 올려 보니 살짝 설렌다”며 팔짱을 끼자, 박위는 “일어난다. 일어날 거다. 휠체어 나중에 갖다 버린다”며 재활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오는 가을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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