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8위 결정전 진출...‘톰슨 무득점’ 골든스테이트 탈락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새크라멘토 킹스가 웃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집으로 향한다.

새크라멘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원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 플레이-인 토너먼트 경기에서 110-94로 이겼다.

이 승리로 새크라멘토는 8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오는 20일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 8위 자리를 놓고 단판 승부로 맞붙는다.

새크라멘토가 8위 결정전에 진출한다. 사진(美 새크라멘토)=ⓒAFPBBNews = News1

골든스테이트는 탈락이 확정됐다. 최근 다섯 시즌중 세 시즌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것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1쿼터 초반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새크라멘토가 이후 줄곧 리드를 가져갔다.

3쿼터 초반 골든스테이트가 한 점 차까지 쫓아왔으나 더 이상 따라잡지 못했다.

마무리는 일방적이었다. 격차가 점점 벌어지더니 4쿼터 막판에는 26점차까지 벌어졌다.

톰슨은 한 개의 슈팅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사진(美 새크라멘토)=ⓒAFPBBNews = News1

새크라멘토는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6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기록했고 키건 머레이가 32득점, 디애런 폭스가 24득점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22득점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야기 아쉬웠다.

클레이 톰슨의 부진은 충격적이었다. 3점슛 6개 포함 10개의 야투를 시도했는데 한 개도 넣지 못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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