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 3개월 만에 하락…전월 대비 0.74%↓

김종엽 기자 2024. 4. 17.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들어 보합세를 유지하던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하락으로 돌아섰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2억6500만 원으로 전월(2억6700만 원)보다 0.74%(200만 원) 내려 3개월 만에 하락했다.

3월 중위 전세가격은 1억8200만 원으로 전월(1억8300만 원)보다 0.54%(100만 원) 내려 2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했다. 사진은 대구 도심 전경.(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올들어 보합세를 유지하던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하락으로 돌아섰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2억6500만 원으로 전월(2억6700만 원)보다 0.74%(200만 원) 내려 3개월 만에 하락했다.

중위가격은 조사 표본을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 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

구·군별로는 2억4950만 원에서 2억4650만 원으로 1.2%(300만 원) 내린 서구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달서구는 2억7000만 원으로 1.09%(300만 원), 중구는 4억3650만 원으로 0.45%(200만 원), 동구는 2억4100만 원으로 0.41%(100만 원) 각각 내렸다.

또 달성군은 2억2950만 원으로 1.3%(300만 원), 동구는 2억4200만 원으로 0.82%(200만 원), 북구는 2억1750만 원으로 0.68%(150만 원), 서구는 2억4950만 원으로 0.2%(50만 원) 내렸으며, 수성구는 전월과 같은 4억6600만 원이다.

달성군(2억3050만 원)과 북구(2억1800만 원), 남구(2억7950만 원)는 각각 0.43%(100만 원), 0.22%(50만 원), 0.17%(50만 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위 전세가격은 1억8200만 원으로 전월(1억8300만 원)보다 0.54%(100만 원) 내려 2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달성군이 1억6100만 원으로 전월(1억5900만 원) 대비 1.25%(200만 원) 상승했지만 서구(1억5250만 원)과 남구(1억8750만 원), 수성구(2억6100만 원)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달서구(1억8500만 원)와 북구(1억7250만 원), 동구(1억6700만 원), 중구(2억6000만 원)는 각각 1.59%(300만 원), 1.42%(250만 원), 1.18%(200만 원), 0.19%(50만 원) 떨어졌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