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골 10AS' 이런 내가 못해?..."내 기량이 떨어졌다고? 비판은 신경 안 써"

한유철 기자 2024. 4. 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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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비판에 대해 의연한 대처를 보였다.

물론 벨링엄은 자신을 향한 비판을 신경쓰지 않았다.

맨시티와의 8강 2차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선 벨링엄은 "내 수준이 떨어졌다고? 나는 이번 시즌을 아주 잘 시작했다. 부상이 내게 영향을 미쳤다. 나는 발목에 고통을 느꼈다. 이것이 내 리듬에 영향을 끼쳤다. 이제 나는 동료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 비판을 신경쓰진 않는다. 나는 경기를 통해 답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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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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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주드 벨링엄이 비판에 대해 의연한 대처를 보였다.


도르트문트에서 성장하며 크게 주목을 받은 벨링엄.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자신의 '드림 클럽'인 레알 이적을 택했다.


여기서 벨링엄은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그는 본래 공격 포인트를 많이 적립하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밑에서 섀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공격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리그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더니 지금까지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서 20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유럽 빅 리그에서 20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5명 뿐이다. 해리 케인, 올리 왓킨스, 필 포든, 모하메드 살라를 비롯해 벨링엄도 이름을 올렸다.


파괴적이었던 벨링엄의 시즌 전반기. 하지만 후반기 때는 이러한 모습이 다소 줄었다. 2월 이후, 리그 6경기에서 단 2골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발목 부상과 퇴장 징계로 인해 일관된 흐름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도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당시 섀도 스트라이커로 공격을 이끈 벨링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슈팅은 1회에 불과했으며 소유권 상실만 9회에 달했다. 평점은 6.5로 역시나 레알 공격진 중에서 가장 낮았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아쉬움을 표했으며 이들 중 몇몇은 아쉬움을 넘어 기량을 비판하기도 했다.


물론 벨링엄은 자신을 향한 비판을 신경쓰지 않았다. 맨시티와의 8강 2차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선 벨링엄은 "내 수준이 떨어졌다고? 나는 이번 시즌을 아주 잘 시작했다. 부상이 내게 영향을 미쳤다. 나는 발목에 고통을 느꼈다. 이것이 내 리듬에 영향을 끼쳤다. 이제 나는 동료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 비판을 신경쓰진 않는다. 나는 경기를 통해 답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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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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