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계기 마련한 페라자 “부진 극복 위해 노력·훈련 중…곧 좋은 결과 나올 것” [MK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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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훈련을 하고 있다. 곧 시즌 초반과 같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페라자는 경기 후 "팀이 승리해서 기쁘고 거기에 오랜만에 좋은 안타로 승리에 기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시즌 초반에 정말 좋았다가 잠시 부진했지만, 지금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훈련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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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훈련을 하고 있다. 곧 시즌 초반과 같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가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1998년생 페라자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투양타 외야 자원이다. 2015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시카고 컵스의 부름을 받았으며, 지난시즌에는 트리플A까지 승격해 121경기에서 타율 0.284 장타율 0.534 홈런 23개 OPS(출루율+장타율) 0.922를 기록했다.
시즌 초 페라자는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한화의 기대에 부응했다. 개막전 포함 13경기에서 타율 0.449(49타수 22안타) 6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431을 올리며 한화의 공격을 이끌었다. 친화력과 더불어 화려한 배트 플립 및 세리머니도 더그아웃 분위기를 좋게 형성했다.
그러나 페라자는 최근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었다.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1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까지 연달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13일 대전 KIA전에서는 2루타 1개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반등하는 듯 했으나, 14일 대전 KIA전에서 다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초 유격수 플라이, 2회초 2루수 병살타, 5회초 유격수 직선타로 돌아선 페라자의 방망이는 한화가 0-3으로 뒤진 7회초 날카롭게 돌아갔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그는 상대 우완 불펜 자원 김재열의 3구 144km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어 그는 노시환의 우중월 2타점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이후 페라자는 양 팀이 4-4로 맞선 9회초에도 출루에 성공했다. 1사 2루에서 NC 좌완 불펜 투수 임정호의 2구 132km 투심을 받아 쳐 3루수 방면 강습 타구를 만들었다. 이를 서호철이 잡지 못했고, 그 사이 페라자는 1루에 도착했다. 공식 기록은 3루수 포구 실책. 안치홍의 좌월 2루타로 3루에 안착한 그는 김태연의 밀어내기 사구가 나오며 이번에도 득점에 성공했다. 분명히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순간이었다.
페라자는 경기 후 “팀이 승리해서 기쁘고 거기에 오랜만에 좋은 안타로 승리에 기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시즌 초반에 정말 좋았다가 잠시 부진했지만, 지금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훈련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곧 시즌 초반과 같은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팀의 승리만 생각하고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편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려는 한화는 오늘(17일) 경기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내세운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를 통해 KBO 통산 100승을 정조준한다. NC는 이에 맞서 우완 신민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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